[2004]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 Bridget Jones: The Edge of Reason
2016. 5. 8. 15:24
마루님
영화/비추
와 정말 삼류 팝콘영화. 드라마에서 시도때도없이 하는 뻔한이야기를 영화로 쓸 가치가 있나싶게 남는게 없는 영화.
민폐 멍청 열폭
1탄에서 지적을 깜박했는데 정작 자기 방송을 하면서 무슨 소식을 보도하는지 파악도 안되는 똥멍청이에 지적이려고 달달외우고 갔는데도 다른 주제가 나와서 꿀먹은 벙어리마냥 있다가 말할차례가 오니 기껏 화장실 간다고 모면하는 꼬락서니를 보고 커리어우먼과는 괴리감이 있었다. 2탄에서는 입에 프로기자, 저널리스트라고 떠벌리는 사람이 독일 인접국가나 바다를 몰라서 쩔쩔매는거나 여전히 상식적인 것들을 타인에게 설명해야하는 무식함. 1탄에서는 근무 환경이 바뀌었으니 무지했다 치고 3년이 흘렀는데 전혀 성장하지 않고 몰상식할 수가 저널리스트로서 프로다움이라곤 눈꼽만큼 안보이고 인권변호사 남친자랑이 입버릇인게 한심스럽다. 게다가 퀴즈에서 연예로만 맞히더니 비틀즈 앨범으로 보기좋게 틀린것도 정말 우습기만했다. 백치미가 전혀 귀엽지 않았다.
민폐는 어떻고, 직장서 하라는 일은 안하고 뜬금 핸드폰도 아니고 사무실에 전화 걸어 성생활이나 떠벌리지 않나 남친과 함께하는 변호사 파티에 돼지, 대머리 같은 교양 쌈싸먹은 발언으로 얼굴을 화끈거리게 하질 않나, 뭐 좌충우돌까진 좋은데 얼굴에 흰 파우더 얼룩덜룩한 것도 아니고 온통 블러셔 칠한것 여기서 웃으라는 건지 야유하라는 건지 모를 정도로 주인공을 덜떨어지게 그리면 어쩌자는 건지.
스키장면이나 마지막에 물벼락 장면 노림수에 비해 하나도 감흥이 느껴지는 게 없었고, 태국 교도소에서 담배피울 수 있다는 말도안돼는 설정에 슈퍼브라 시나리오 발로 썼다고 밖엔 생각이 안든다. 태국에서 영어로 브리짓 얘기듣고있는 촌극이란. 필리핀이면 이해라도 가지 어휴. 압권은 임신테스트기 살때 삼류억지유머가 폭발한다.
문제는 브리짓이 하나도 안 사랑스럽다
남친이 5대째 이튼 스쿨 나왔다는데 파시즘이나 가르치는 이상한 학교 안보낸다고 일언지하에 못박는 거보고 상대에 대한 존중이 하나도 없다. 그동안 마크 주위에 얼쩡거리던 여자들의 미모는 논외로 다들 지적이고 어른스러웠던데 반해 유치하고 구차하게 훔쳐본다든지 민폐를 끼치고 무식하다. 성별반전해서 생각해보자. 업무하고 있는데 몇번이고 엄한말로 망신살 뻗치게하고, 어디 데리고 다니기 창피할정도로 교양과 지적 소양이 부족하며, 스키승마며 같이 할줄아는 스포츠가 없고 그마저도 할줄 안다고 뻥침, 5대째 동문인 학교에 자식도 보내고 싶다니까 펄쩍뛰며 그딴학교 왜보내냐고 하는 경솔함. 게다가 옛배우자와 바람난 놈이랑 같이 출장가서 붙어먹다가 섹스는 안했지만 1등석타고 별보고 할거다하는 남친. 사랑스럽게 봐줄 수 있나?? 남주가 전생에 무슨죄를 지어 그런 최악의 여자와. 것도 하나도 매력없는. 한드였으면 불쌍한 애라도 돕거나 지일이라도 똑똑히 하지. 마약으로 체포된 감옥에서 담배달라고 어차피 10년있을거라던 긍정성?ㅋㅋㅋ
도구캐 공과사
휴 그랜트는 이번에도 도구캐로 역할을 다했다. 출판업 요직을 담당하던 그가 개연성 없이 여행프로 진행자를 맡은 것도 좀 낌새가 그랬는데, 미니스커트 운운하던 저질성에 태국에서 콜걸 부르는 거 까지. 브리짓을 각성시키는 도구캐가 너무나 명확해서 그냥 어이가 없었다. 1편에서처럼 격투씬이 더 의미없게 등장하는데 끝나고 청혼안하냐고 유부녀가 더 땡긴다고 하는 골빈남의 뻔뻔함을 절정으로 찍고 퇴장했다.
그 뻔한 클레버의 등장에 브리짓은 초반부터 과하게 부정하더니 업무적으로 엮이게 됐음에도 공과사를 구분못하고 과하게 펄쩍 뛰더니 태국에선 1등석 호의에 넘어간다 싶더니만 콜걸 아니었음 갈데까지 갔지 싶은게 직업의식이라곤 개똥에도 없어서 커리어우먼 혹은 골드미스 로코라고 다신 거론되지 않길 바라는 바다.
그런 여자에게 번듯한 엘리트 마크 다씨는 말도 안돼는 판타지. 처음으로 신데렐라 드라마본다고 ㅉㅉ거리는 사람의 심정이 이해가갔다. 그래도 수작 로코는 전남친을 다시 마주쳤을 때의 표정관리, 업무상 마주쳐야할 때의 처세, TPO에 걸맞게 행동하기, 중견사원으로서 고뇌는 다루는데 정말 깊이가 요만큼도 없는걸 영화화해서 필름아 미안해!
++일기? 개나줬음
민폐 멍청 열폭
1탄에서 지적을 깜박했는데 정작 자기 방송을 하면서 무슨 소식을 보도하는지 파악도 안되는 똥멍청이에 지적이려고 달달외우고 갔는데도 다른 주제가 나와서 꿀먹은 벙어리마냥 있다가 말할차례가 오니 기껏 화장실 간다고 모면하는 꼬락서니를 보고 커리어우먼과는 괴리감이 있었다. 2탄에서는 입에 프로기자, 저널리스트라고 떠벌리는 사람이 독일 인접국가나 바다를 몰라서 쩔쩔매는거나 여전히 상식적인 것들을 타인에게 설명해야하는 무식함. 1탄에서는 근무 환경이 바뀌었으니 무지했다 치고 3년이 흘렀는데 전혀 성장하지 않고 몰상식할 수가 저널리스트로서 프로다움이라곤 눈꼽만큼 안보이고 인권변호사 남친자랑이 입버릇인게 한심스럽다. 게다가 퀴즈에서 연예로만 맞히더니 비틀즈 앨범으로 보기좋게 틀린것도 정말 우습기만했다. 백치미가 전혀 귀엽지 않았다.
민폐는 어떻고, 직장서 하라는 일은 안하고 뜬금 핸드폰도 아니고 사무실에 전화 걸어 성생활이나 떠벌리지 않나 남친과 함께하는 변호사 파티에 돼지, 대머리 같은 교양 쌈싸먹은 발언으로 얼굴을 화끈거리게 하질 않나, 뭐 좌충우돌까진 좋은데 얼굴에 흰 파우더 얼룩덜룩한 것도 아니고 온통 블러셔 칠한것 여기서 웃으라는 건지 야유하라는 건지 모를 정도로 주인공을 덜떨어지게 그리면 어쩌자는 건지.
스키장면이나 마지막에 물벼락 장면 노림수에 비해 하나도 감흥이 느껴지는 게 없었고, 태국 교도소에서 담배피울 수 있다는 말도안돼는 설정에 슈퍼브라 시나리오 발로 썼다고 밖엔 생각이 안든다. 태국에서 영어로 브리짓 얘기듣고있는 촌극이란. 필리핀이면 이해라도 가지 어휴. 압권은 임신테스트기 살때 삼류억지유머가 폭발한다.
문제는 브리짓이 하나도 안 사랑스럽다
남친이 5대째 이튼 스쿨 나왔다는데 파시즘이나 가르치는 이상한 학교 안보낸다고 일언지하에 못박는 거보고 상대에 대한 존중이 하나도 없다. 그동안 마크 주위에 얼쩡거리던 여자들의 미모는 논외로 다들 지적이고 어른스러웠던데 반해 유치하고 구차하게 훔쳐본다든지 민폐를 끼치고 무식하다. 성별반전해서 생각해보자. 업무하고 있는데 몇번이고 엄한말로 망신살 뻗치게하고, 어디 데리고 다니기 창피할정도로 교양과 지적 소양이 부족하며, 스키승마며 같이 할줄아는 스포츠가 없고 그마저도 할줄 안다고 뻥침, 5대째 동문인 학교에 자식도 보내고 싶다니까 펄쩍뛰며 그딴학교 왜보내냐고 하는 경솔함. 게다가 옛배우자와 바람난 놈이랑 같이 출장가서 붙어먹다가 섹스는 안했지만 1등석타고 별보고 할거다하는 남친. 사랑스럽게 봐줄 수 있나?? 남주가 전생에 무슨죄를 지어 그런 최악의 여자와. 것도 하나도 매력없는. 한드였으면 불쌍한 애라도 돕거나 지일이라도 똑똑히 하지. 마약으로 체포된 감옥에서 담배달라고 어차피 10년있을거라던 긍정성?ㅋㅋㅋ
도구캐 공과사
휴 그랜트는 이번에도 도구캐로 역할을 다했다. 출판업 요직을 담당하던 그가 개연성 없이 여행프로 진행자를 맡은 것도 좀 낌새가 그랬는데, 미니스커트 운운하던 저질성에 태국에서 콜걸 부르는 거 까지. 브리짓을 각성시키는 도구캐가 너무나 명확해서 그냥 어이가 없었다. 1편에서처럼 격투씬이 더 의미없게 등장하는데 끝나고 청혼안하냐고 유부녀가 더 땡긴다고 하는 골빈남의 뻔뻔함을 절정으로 찍고 퇴장했다.
그 뻔한 클레버의 등장에 브리짓은 초반부터 과하게 부정하더니 업무적으로 엮이게 됐음에도 공과사를 구분못하고 과하게 펄쩍 뛰더니 태국에선 1등석 호의에 넘어간다 싶더니만 콜걸 아니었음 갈데까지 갔지 싶은게 직업의식이라곤 개똥에도 없어서 커리어우먼 혹은 골드미스 로코라고 다신 거론되지 않길 바라는 바다.
그런 여자에게 번듯한 엘리트 마크 다씨는 말도 안돼는 판타지. 처음으로 신데렐라 드라마본다고 ㅉㅉ거리는 사람의 심정이 이해가갔다. 그래도 수작 로코는 전남친을 다시 마주쳤을 때의 표정관리, 업무상 마주쳐야할 때의 처세, TPO에 걸맞게 행동하기, 중견사원으로서 고뇌는 다루는데 정말 깊이가 요만큼도 없는걸 영화화해서 필름아 미안해!
++일기? 개나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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