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내부자들
2016. 9. 2. 06:59
마루님
영화/팝콘
극장에서 일반판 보고 3시간짜리 감독판 본 결과 일반판이 최고다. 그리고 편집 예술로 잘했다는 생각만 들었다. 극장에서 스펙터클하고 박진감 넘치던 영화가 50분 추가하면서 군더더기가 많아 역동성이 떨어지고 이해도는 높아졌다.
이강희의 언론권력에 대해 자세하게 부각시켜 초딩한테 가르치듯 친절하게 캐릭설명하는 대사가 나오는데 좀 유치했다.
조승우는 일반판때 안나온 분량이 전반부에 추가되면서 그 때 분명 사투리연기가 아닌 흉내 심했는데 어떻게 된거지 당황했는데 중반부부터 그 때 느낀 감상 그대로 조승우의 상상속의 어색한 사투리였다. 순서대로 찍는게 아니어서 중후반에 나온 씬 회차를 영화 초반에 찍은듯 싶다. 심각한 얼굴로 제멋대로 가짜 사투리 듣기 거북했다.
이병헌은 뭐 그때도 느꼈지만 연기로는 원톱인데 감독판 보면서 느낀건 만약 이병헌이 검사역을 한다면? 그것도 컴플렉스 있으면서 나름 정의도 있는 검사를 잘 소화 할거라는 게 그려졌다. 물론 조승우보다 더 잘할 듯. 역으로 조승우가 안상구역을 한다면?? 어색한 전라도 사투리하는 거 밖엔 떠오르지 않고 이병헌보다 더 잘할거란 생각이 전혀 안든다.
메인 ost가 극의 몰입도를 확 이끌었는데 역시나 조영욱. 감독판은 상대적으로 ost를 덜입혀서 민숭맨숭하다.
조명활용을 꽤 영리하게 했는데 하얀빛의 컨테이너 씬이나 이강희 사무실에 어둠속에서 초록 불빛 조명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감독판을 보고서야 더욱 더 감탄하게했던 편집기사 덕분에 영화가 상업적 오락적으로 쌔끈해졌다. 편집은 최재준, 진소정, 정원준 3명이 편집팀을 이루어서 다듬었다.
이강희의 언론권력에 대해 자세하게 부각시켜 초딩한테 가르치듯 친절하게 캐릭설명하는 대사가 나오는데 좀 유치했다.
조승우는 일반판때 안나온 분량이 전반부에 추가되면서 그 때 분명 사투리연기가 아닌 흉내 심했는데 어떻게 된거지 당황했는데 중반부부터 그 때 느낀 감상 그대로 조승우의 상상속의 어색한 사투리였다. 순서대로 찍는게 아니어서 중후반에 나온 씬 회차를 영화 초반에 찍은듯 싶다. 심각한 얼굴로 제멋대로 가짜 사투리 듣기 거북했다.
이병헌은 뭐 그때도 느꼈지만 연기로는 원톱인데 감독판 보면서 느낀건 만약 이병헌이 검사역을 한다면? 그것도 컴플렉스 있으면서 나름 정의도 있는 검사를 잘 소화 할거라는 게 그려졌다. 물론 조승우보다 더 잘할 듯. 역으로 조승우가 안상구역을 한다면?? 어색한 전라도 사투리하는 거 밖엔 떠오르지 않고 이병헌보다 더 잘할거란 생각이 전혀 안든다.
메인 ost가 극의 몰입도를 확 이끌었는데 역시나 조영욱. 감독판은 상대적으로 ost를 덜입혀서 민숭맨숭하다.
조명활용을 꽤 영리하게 했는데 하얀빛의 컨테이너 씬이나 이강희 사무실에 어둠속에서 초록 불빛 조명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감독판을 보고서야 더욱 더 감탄하게했던 편집기사 덕분에 영화가 상업적 오락적으로 쌔끈해졌다. 편집은 최재준, 진소정, 정원준 3명이 편집팀을 이루어서 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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