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외사경찰 外事警察 その男に騙されるな Black Dawn
2016. 9. 22. 16:23
마루님
영화/팝콘
치명적인 누설이 있습니다.
NHK 토요심야 6부짜리 드라마, 원작은 아소 이쿠 소설 원작으로 1작은 드라마화, 2작은 영화화.
한국 분량이 꽤 많이 나온다. 한국의 NIS가 등장하는데 대단히 활약하는 걸로 나온다. 재일교포 데려와서 비밀리에 우라늄 핵무기 만들고. 일본으로 데려간 박사도 데려가고 영화 및 드라마 [7급공무원]보다, 아니 감금사건의 실제보다 유능하게 묘사했다.
묘하게 돌려까기가 나오는데 스미모토 켄지가 한국에 들어와서 쑤시고 다니는 한국의 도로, 골목길,박사가 한국의 은신처, 유대하가 접선해서 폭발한 장소.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후미진 곳만 골라 찍은거 보면 기가 막히다.
뭐 박사 설득하면서 하는 말이 일본의 핵기술 빼내서 한국 핵개발하는데 쓸거라고 해서 부인과 자식이 괴롭힘당해서 교통사고로 죽었다고들었다는데 거기는 그런 나라지 라면서 스미모토가 딸이 살아 있다고 구라침. 근데 매국노 운운하는데 국적한국이면 매국노가 아니잖음?
한편 훼이크로 한국인이 무역회사를 유령회사를 차리고 일본국적 취득하기위해 위장결혼을 하는데 애초에 이런일 했으면 당연히 가짜신분 세탁을 준비해주지 않나? 적어도 위장결혼인걸 커밍아웃하지 않나. 대체 일본국적이 뭐가 대단해서 여자한테 정보빼내는 것도 아니고 첩보전에서 좋은아빠 흉내까지 내면서 위장결혼해야할 당위성도 모르겠음. 그리고 중요한 우라늄세트를 캐비넷에 보관한것도 너무 사건에 부인의 활약을 위한 장치처럼 느껴졌음. 거기에 설득한답시고 딸 고토미를 차안에 두고내린일을 정보원도 아니고 그냥 형사가 무슨수로 꿰고 있어서 남의 가정사로 파고드는 건지 이해할 수 없는 구멍이 너무 많다.
게다가 국가와 조국, 국익 등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 한국 NIS가 국가를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전화하는데 한국 영화였으면 애국주의로 지적받았을듯. 글쎄 일본의 시선에서 보기엔 한국은 애국주의적 국가주의적 성향이 상대적으로 있어보이나 보다. 암튼 막판에 대사만 오갈뿐이어서 연극도 아니고 한 세트에서 주절주절 지루했다.
진지먹자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기술이 없어서 핵보유를 한게 아니라 강대국의 논리에 따라 눈치로 안하는거지. 일본의 관방장관이 일본이 보유했다는 사실만으로 노발대발하는 것도 국제사회의 힘의논리에 따른 기조를 드러낸다.
일본인의 한국 발음을 평가할 일이 [동경만경]이후 오랜만이다. 와타베 아츠로가 발음 연습은 한거 같은데 특유의 흘려말하기에다 억양이 전혀 아니어서 전달력이 약했다. 뭐 한국인 연기자도 만만치 않게 별론데 김응수씨가 한국고위관료로 나오는데 여기서 일본어 발음이 낫다. 만듬새나 규모가 오랜기간 공들인 티가 없어서 기대도 안했다. 이경영은 북한 사람으로 나오는데 일본영화라고 너무 대충했나싶은 연기. 특히 신인도 아니고 사투리를 저렇게 무성의하게 하다니. '날래','에미나이'를 듣고 어이가 없어 헉소리가 나왔다. 그냥 쓰지를 말지. 와타베 연기도 혼신을 다했다기보단 그냥 하니까 한거같은 그런정도. 카오리 역의 배우가 말투 쪼가 독특해서 [최고의 이혼]의 아카리? 했는데 역시나 동일인. 마키 요코는 연기가 꽉막혔다. 복잡한 감정선을 표현해야하는 카오리를 단선적으로 연기했다. 소리지르면 다고 쏘아보면 분노인줄 아나.
의외로 코믹한 이미지의 김형준이 과묵한 연기는 처음 봤는데 역시 연예인이란 선입견이 크단걸 새삼 느낌.
꽤 흥미로운 첩보영화나 수사물 치곤 어둡고 미쟝센도 액션신같은 볼거리도 없고 전적으로 스미모토란 캐릭터와 시나리오에 의존하면서도 치밀하지 못하니 서스펜스가 많이 부족하다. 폭발물비번... 민망할정도로 유치. 무난하지만 특집극 퀄리티인게 다소 아쉽다.
크레딧 궁금해서 끝까지보니까 김강우가 2번째 크레딧, 임형준이 5번째 나름 대우해준듯. 이경영 지분율 꽤 있는데 특출이시고 김응수는 출연. 역할 표기 없이 이름만 단독으로 나오며 가타가나표기 아래에 영어표기를 병기했다.
NHK 토요심야 6부짜리 드라마, 원작은 아소 이쿠 소설 원작으로 1작은 드라마화, 2작은 영화화.
한국 분량이 꽤 많이 나온다. 한국의 NIS가 등장하는데 대단히 활약하는 걸로 나온다. 재일교포 데려와서 비밀리에 우라늄 핵무기 만들고. 일본으로 데려간 박사도 데려가고 영화 및 드라마 [7급공무원]보다, 아니 감금사건의 실제보다 유능하게 묘사했다.
묘하게 돌려까기가 나오는데 스미모토 켄지가 한국에 들어와서 쑤시고 다니는 한국의 도로, 골목길,박사가 한국의 은신처, 유대하가 접선해서 폭발한 장소.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후미진 곳만 골라 찍은거 보면 기가 막히다.
뭐 박사 설득하면서 하는 말이 일본의 핵기술 빼내서 한국 핵개발하는데 쓸거라고 해서 부인과 자식이 괴롭힘당해서 교통사고로 죽었다고들었다는데 거기는 그런 나라지 라면서 스미모토가 딸이 살아 있다고 구라침. 근데 매국노 운운하는데 국적한국이면 매국노가 아니잖음?
한편 훼이크로 한국인이 무역회사를 유령회사를 차리고 일본국적 취득하기위해 위장결혼을 하는데 애초에 이런일 했으면 당연히 가짜신분 세탁을 준비해주지 않나? 적어도 위장결혼인걸 커밍아웃하지 않나. 대체 일본국적이 뭐가 대단해서 여자한테 정보빼내는 것도 아니고 첩보전에서 좋은아빠 흉내까지 내면서 위장결혼해야할 당위성도 모르겠음. 그리고 중요한 우라늄세트를 캐비넷에 보관한것도 너무 사건에 부인의 활약을 위한 장치처럼 느껴졌음. 거기에 설득한답시고 딸 고토미를 차안에 두고내린일을 정보원도 아니고 그냥 형사가 무슨수로 꿰고 있어서 남의 가정사로 파고드는 건지 이해할 수 없는 구멍이 너무 많다.
게다가 국가와 조국, 국익 등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 한국 NIS가 국가를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전화하는데 한국 영화였으면 애국주의로 지적받았을듯. 글쎄 일본의 시선에서 보기엔 한국은 애국주의적 국가주의적 성향이 상대적으로 있어보이나 보다. 암튼 막판에 대사만 오갈뿐이어서 연극도 아니고 한 세트에서 주절주절 지루했다.
진지먹자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기술이 없어서 핵보유를 한게 아니라 강대국의 논리에 따라 눈치로 안하는거지. 일본의 관방장관이 일본이 보유했다는 사실만으로 노발대발하는 것도 국제사회의 힘의논리에 따른 기조를 드러낸다.
일본인의 한국 발음을 평가할 일이 [동경만경]이후 오랜만이다. 와타베 아츠로가 발음 연습은 한거 같은데 특유의 흘려말하기에다 억양이 전혀 아니어서 전달력이 약했다. 뭐 한국인 연기자도 만만치 않게 별론데 김응수씨가 한국고위관료로 나오는데 여기서 일본어 발음이 낫다. 만듬새나 규모가 오랜기간 공들인 티가 없어서 기대도 안했다. 이경영은 북한 사람으로 나오는데 일본영화라고 너무 대충했나싶은 연기. 특히 신인도 아니고 사투리를 저렇게 무성의하게 하다니. '날래','에미나이'를 듣고 어이가 없어 헉소리가 나왔다. 그냥 쓰지를 말지. 와타베 연기도 혼신을 다했다기보단 그냥 하니까 한거같은 그런정도. 카오리 역의 배우가 말투 쪼가 독특해서 [최고의 이혼]의 아카리? 했는데 역시나 동일인. 마키 요코는 연기가 꽉막혔다. 복잡한 감정선을 표현해야하는 카오리를 단선적으로 연기했다. 소리지르면 다고 쏘아보면 분노인줄 아나.
의외로 코믹한 이미지의 김형준이 과묵한 연기는 처음 봤는데 역시 연예인이란 선입견이 크단걸 새삼 느낌.
꽤 흥미로운 첩보영화나 수사물 치곤 어둡고 미쟝센도 액션신같은 볼거리도 없고 전적으로 스미모토란 캐릭터와 시나리오에 의존하면서도 치밀하지 못하니 서스펜스가 많이 부족하다. 폭발물비번... 민망할정도로 유치. 무난하지만 특집극 퀄리티인게 다소 아쉽다.
크레딧 궁금해서 끝까지보니까 김강우가 2번째 크레딧, 임형준이 5번째 나름 대우해준듯. 이경영 지분율 꽤 있는데 특출이시고 김응수는 출연. 역할 표기 없이 이름만 단독으로 나오며 가타가나표기 아래에 영어표기를 병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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