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열쇠도둑의 메소드 鍵泥棒のメソッド
2016. 10. 26. 01:58
마루님
영화/팝콘
Scenario 중상 설정에 구멍이 많지만 뻔하지 않은 국면전환
Direction 중
Character 중상
Acting 중상 투톱에서 원톱으로 압승한 카가와
Sounds 중상 클래식의 쓰임이 적재적소에
Cinematic quality 중상
Impression 중 팔색조로 바뀌는 카가와의 연기
"ダメだ。お前は演技の基本ができてない。"
"何が"
"だからまず衝撃だ!その事態の把握!緊張!この緊張の部分ができてないんだよ。もっと客観的に自分の体をとらえろ。"
"俺の中ではしっくり緊張を感じてたよ。"
"感じたってしょうがないんだよ。どう見えるかが全てだ。"
"俺の演技はスタニスラフのメソッドを基本にしてたよ。もっと心理的なアプローチ使ってプランを立てたい。"
"お前の部屋に有ったすつろスタニスラフの本、最初の8ページしか読んだ形跡が無かったぞ。他の本も全部そうだ。ちょっとやる気出して勉強しようと思っても、本買っただけで満足しちゃう一番ダメなタイプの人間だろう?お前は!"
"やっぱり納得できない"
"全部納得して生きてるヤツなんていないよ"
매력적 시나리오가 주는 상황의 묘미 그리고 카가와 테루유키.
사카이 마사토의 연기는 매번 비슷하다. [한자와 나오키]에서도 썩 감명을 못받았는데 여기선 한심한 수준이다. 한자와에서 카가와와 함께 선역/악역을 맡아 팽팽한 연기대결을 펼쳤지만 여기선 대결이라기도 민망하게 발린다. 아무리 서투른 연기를 연기하는거지만 죽는시범할 때 개발연기였고, 쿠도 앞에서 퍼포먼스할때 삼류 발연기 진짜 한숨 나왔다. 쿠도가 살려주는게 주인공 특혜라고 밖엔...
카가와 테루유키 연기 보느라 푹 빠졌다. 냉혹한 킬러>긍정적인 사쿠라이>자신감 되찾은 콘도>플랜짜고 중간중간 연기>야마자키
남자는 진짜 정장이 다다. 두번 심쿵하는데 첫번째가 자신의 집에서 사쿠라이 기다릴 때... 초록색 후드 정말 패션테러리스트였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바로 그자리에 정장차림으로 있으니 더 철저해보이고 더 유능해보이고 더 섹시해 보인다. 일끝내고 작업복 벗고 앞으로 할일 얘기해 주는데 새카만 정장이 새끈해보임. 바로 전에 [키사라기]에선 찌질했어서 눈에 안들어온거 생각하면 물론 캐릭터가 멋진것도 있다.
난 솔직히 사쿠라이였을 때가 좋았다. 착실하고 노
력하고 무에서 쌓아올리던 모습... 카나에와의 에피소드가 더 좋을만했는데 로맨스를 꽃피울 새도 없이 생각보다 바뀐걸 빨리알았고 국면전환을 많이 또 빠르게 쏟아낼 줄은 예상 밖이었다. 원작없이도 아주 시나리오를 영리하게 썼다.
다만 설정에 있어서는 헛점투성이. 그동안 닮은 사람 인생 바꿔치기 영화나, 합의한 인생 바꿔치기 영화는 수두룩했어도 그 안에서도 맹점이 난무한데 두사람의 합의 없이 이건 20세기여도 허술하다. 일단 두사람의 가족/지인이 철저히 배제해야하니 가족없는 외톨이로 만든것 까지는 수긍. 그런데 이미 영화 배경에선 휴대폰이 등장하는데 지인 아무한테나 전화 걸어도 목소리부터가 아니니 탄로날거고, 신분증이며 지문은 어쩔 것이며, 통장비번부터 막힐거고 그전에콘도집 같은 호화맨션 관리인한테 걸릴텐데 일단 여기까지가 20세기. 번호 도어락, 지문인식/얼굴인식 핸드폰락, 현대인의 인터넷 자아 페이스북/메일 비번, cctv까지 21세기에는 장벽이 더 크고 많다.
타케시가 남의차 끌고다니면서 남의돈 쓸 때 차에는 차번호가 있어서 cctv, 블랙박스, 차적조회 등 걸리는게 너무 많은데 뭐 자기집 우편함에 돈 넣으라 할때부터 현실성 엿바꿔먹은건 알았지만, 타인의 삶을 빌리는게 사전정보와 합의 없이는 불가능하고 무모한 일이다.
영화적 허용으로 봤을 때 흥미로웠던건 호화롭고 깔끔한 콘도네 집고 아수라장 사쿠라이집. 콘도가 사쿠라이의 삶인줄알고 난장판이된 집을 보고 공황상태. 다음날 말없이 청소는 물론 정리정돈한 방상태가 눈에 들어온 반면, 사쿠라이는 깔끔하게 정돈된 집에서도 담배 뻑뻑펴대고 탁자가 지저분하다. 역시 정리정돈은 개인의 생각의 구조를 대변한다. 쓰레기집에서도 계획을 세우며 중구난방이던 책을 정리하고 차곡차곡 나아가는 반면, 사쿠라이는 덜컥 계획없이 안일하게 행동한다. 나중에 진실을 알게된 후 콘도가 시나리오를 짜고 지휘하는 거 보면 철두철미한데다 행동력에 연기력까지 될놈될의 표본.
진실을 알고난 후 세상을 알아버린 콘도의 180도 달라져버린 모습이 아닌 카나에한테 만큼은 그냥 사쿠라이로 남게 할줄 알았는데 후반 전개는 너무 내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라 신선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전반에 사쿠라이가 싸놓은 똥이며, 남의돈 흥청망청 쓰는데 비디오 자백했던대로 사쿠라이 죽어버렸으면. 이런 민폐민폐상민폐
열쇠도둑의 메쏘드에서 method가 방법이란 뜻과 메소드 연기위 직역이란 뜻의 중의적 의미가 있는데 이걸 그냥 직역해버렸다. [미움받는 마츠코의 일생]을 '혐오스런'으로 번역한 것만 하겠냐마는, 차라리 key of life 영제가 더 적절.
Direction 중
Character 중상
Acting 중상 투톱에서 원톱으로 압승한 카가와
Sounds 중상 클래식의 쓰임이 적재적소에
Cinematic quality 중상
Impression 중 팔색조로 바뀌는 카가와의 연기
"ダメだ。お前は演技の基本ができてない。"
"何が"
"だからまず衝撃だ!その事態の把握!緊張!この緊張の部分ができてないんだよ。もっと客観的に自分の体をとらえろ。"
"俺の中ではしっくり緊張を感じてたよ。"
"感じたってしょうがないんだよ。どう見えるかが全てだ。"
"俺の演技はスタニスラフのメソッドを基本にしてたよ。もっと心理的なアプローチ使ってプランを立てたい。"
"お前の部屋に有ったすつろスタニスラフの本、最初の8ページしか読んだ形跡が無かったぞ。他の本も全部そうだ。ちょっとやる気出して勉強しようと思っても、本買っただけで満足しちゃう一番ダメなタイプの人間だろう?お前は!"
"やっぱり納得できない"
"全部納得して生きてるヤツなんていないよ"
매력적 시나리오가 주는 상황의 묘미 그리고 카가와 테루유키.
사카이 마사토의 연기는 매번 비슷하다. [한자와 나오키]에서도 썩 감명을 못받았는데 여기선 한심한 수준이다. 한자와에서 카가와와 함께 선역/악역을 맡아 팽팽한 연기대결을 펼쳤지만 여기선 대결이라기도 민망하게 발린다. 아무리 서투른 연기를 연기하는거지만 죽는시범할 때 개발연기였고, 쿠도 앞에서 퍼포먼스할때 삼류 발연기 진짜 한숨 나왔다. 쿠도가 살려주는게 주인공 특혜라고 밖엔...
카가와 테루유키 연기 보느라 푹 빠졌다. 냉혹한 킬러>긍정적인 사쿠라이>자신감 되찾은 콘도>플랜짜고 중간중간 연기>야마자키
남자는 진짜 정장이 다다. 두번 심쿵하는데 첫번째가 자신의 집에서 사쿠라이 기다릴 때... 초록색 후드 정말 패션테러리스트였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바로 그자리에 정장차림으로 있으니 더 철저해보이고 더 유능해보이고 더 섹시해 보인다. 일끝내고 작업복 벗고 앞으로 할일 얘기해 주는데 새카만 정장이 새끈해보임. 바로 전에 [키사라기]에선 찌질했어서 눈에 안들어온거 생각하면 물론 캐릭터가 멋진것도 있다.
난 솔직히 사쿠라이였을 때가 좋았다. 착실하고 노
력하고 무에서 쌓아올리던 모습... 카나에와의 에피소드가 더 좋을만했는데 로맨스를 꽃피울 새도 없이 생각보다 바뀐걸 빨리알았고 국면전환을 많이 또 빠르게 쏟아낼 줄은 예상 밖이었다. 원작없이도 아주 시나리오를 영리하게 썼다.
다만 설정에 있어서는 헛점투성이. 그동안 닮은 사람 인생 바꿔치기 영화나, 합의한 인생 바꿔치기 영화는 수두룩했어도 그 안에서도 맹점이 난무한데 두사람의 합의 없이 이건 20세기여도 허술하다. 일단 두사람의 가족/지인이 철저히 배제해야하니 가족없는 외톨이로 만든것 까지는 수긍. 그런데 이미 영화 배경에선 휴대폰이 등장하는데 지인 아무한테나 전화 걸어도 목소리부터가 아니니 탄로날거고, 신분증이며 지문은 어쩔 것이며, 통장비번부터 막힐거고 그전에콘도집 같은 호화맨션 관리인한테 걸릴텐데 일단 여기까지가 20세기. 번호 도어락, 지문인식/얼굴인식 핸드폰락, 현대인의 인터넷 자아 페이스북/메일 비번, cctv까지 21세기에는 장벽이 더 크고 많다.
타케시가 남의차 끌고다니면서 남의돈 쓸 때 차에는 차번호가 있어서 cctv, 블랙박스, 차적조회 등 걸리는게 너무 많은데 뭐 자기집 우편함에 돈 넣으라 할때부터 현실성 엿바꿔먹은건 알았지만, 타인의 삶을 빌리는게 사전정보와 합의 없이는 불가능하고 무모한 일이다.
영화적 허용으로 봤을 때 흥미로웠던건 호화롭고 깔끔한 콘도네 집고 아수라장 사쿠라이집. 콘도가 사쿠라이의 삶인줄알고 난장판이된 집을 보고 공황상태. 다음날 말없이 청소는 물론 정리정돈한 방상태가 눈에 들어온 반면, 사쿠라이는 깔끔하게 정돈된 집에서도 담배 뻑뻑펴대고 탁자가 지저분하다. 역시 정리정돈은 개인의 생각의 구조를 대변한다. 쓰레기집에서도 계획을 세우며 중구난방이던 책을 정리하고 차곡차곡 나아가는 반면, 사쿠라이는 덜컥 계획없이 안일하게 행동한다. 나중에 진실을 알게된 후 콘도가 시나리오를 짜고 지휘하는 거 보면 철두철미한데다 행동력에 연기력까지 될놈될의 표본.
진실을 알고난 후 세상을 알아버린 콘도의 180도 달라져버린 모습이 아닌 카나에한테 만큼은 그냥 사쿠라이로 남게 할줄 알았는데 후반 전개는 너무 내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라 신선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전반에 사쿠라이가 싸놓은 똥이며, 남의돈 흥청망청 쓰는데 비디오 자백했던대로 사쿠라이 죽어버렸으면. 이런 민폐민폐상민폐
열쇠도둑의 메쏘드에서 method가 방법이란 뜻과 메소드 연기위 직역이란 뜻의 중의적 의미가 있는데 이걸 그냥 직역해버렸다. [미움받는 마츠코의 일생]을 '혐오스런'으로 번역한 것만 하겠냐마는, 차라리 key of life 영제가 더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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