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시즌3 캠핑장 살인사건

2017. 6. 13. 22:26

마루님

예능

드디어 박지윤 김지훈이 커플로 됐는데 하필 탐정으로 빠진 뒤 피해자랑 커플인데다, 김지훈이 애정없고 막판 결과듣는자리에서 들으란듯이 잘죽었다고해서 김샜다. 비즈니스라도 해줄줄알았는데 김지훈 실망. 무정자증이지만 키운정있는 딸을 친자가 아니라고 친아빠 찾아줘야한다고 우스갯소리를 하는데 우리나라 정서상으로나 통속극 출연자기도 하고 낳은정이 제일이라는 의식이 팽배한 단면을 보는거같아서 그냥 웃기지만은 않았다.

차은우는 김지훈이랑 닮았다는데 어디가? 한 3%? 5%? 닮았나. 확실히 배우는 배우인게 김지훈이 한참 늙었는데도 압도적으로 잘생긴거보면 배우 클라스. 차은우는 입술에 틴트가 너무 거슬려서 쟤뿐 아니라 요즘 남아이돌 왜케 쥐잡아먹은듯이 붉은 틴트인지 노이해. 설정자체는 한여자에 미친 남자라서 괜찮았는데 연기가 어설퍼서 초반부터 의심스러웠다. 대체적으로 민혁,시우민,차은우 대비 하니,소진,보아까지 초대출연자로 여자 아이돌 활약이 좋았다.

정은지 기싸움빼서 보기 편해지고 전과 다르게 브리핑에서 정보공유를 하더란.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하는데 노잼. 양세형도 뜬금없는 사극어투 쓰고 원래 꽁트가 안됐었나.

플레이어들은 혹평인데 정작 내용 자체는 엄청났다. 산속에서 트레이딩과 크래킹을 하고, 전직 화학교사의 마약제조. 특히 산에서 열려라 참깨같은 비밀의 문이 열렸을 때 제작진의 깜찍함에 혀를 내둘렀다. 또 남편 의심정황을 위해 심어둔 무정자증. 센스있다고 생각했는데 캠핑장 소재와 무정자증은 공모전에서 따와 각색한건데 각색 잘했다. 신약개발과 임상실험 연결고리도 흥미로웠는데 다만 그걸작성한 장본인이 자기자식이 죽었는데 몰랐다는게 의아한것. 그리고 무정자증이 임신할 확률 1.8% 진짜인지. 보자마자 시청률이 겹쳐져서. 암튼 짜임새는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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